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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R_BUNNY의 하루

길을 걷다보면.

길을 걷다보면 예전 생각들이 많이 난답니다.

내가 갔던곳. 내가 먹었던곳. 내가 있었던곳.


추억들이 많죠. 당신도 그러시겠죠?


참 안타까운것은 지나가다 마주친 많은것들이

너무 많이 변해 버렸다는겁니다.


너무 빨리 변하고 세워지고 무너지는

지금의 발빠른 세상.


정말 좋아했던 단골집.

친구들과 항상 아지트 처럼 찾던 술집은 

이제 전부 없어져 버렸네요.


더 오래오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.


그랬으면 추운날 더운날 비오는날

어디갈까 친구들과 혹은 연인과

티격태격하고 고민하고

길거리를 배회하고 방황하는 시간들이

많이 줄어들었을텐데.